▲ 여수시와 전남대학교는 28일 상생 발전 협약식을 갖고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새로운 100년을 함께 준비하자고 약속했다.

여수시와 전남대학교가 전남대 여수캠퍼스 개교 100주년을 맞아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주철현 여수시장과 정병석 전남대학교 총장은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미래 100년을 함께 준비하자고 약속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남중권 권역재활병원 건립과 산학융합지구 조성,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수산해양·국가산단·관광·국제화 등 지역과 연계한 특성화에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는 전남대가 재학생의 ‘여수시민 되기’ 운동 등으로 여수시 인구증가 시책에 동참하고, 여수시는 여수캠퍼스 발전을 위해 행·재정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두 기관은 협약 내용과 관련한 세부 협력사항을 논의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더욱 구체적이고 다양한 논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정병석 총장은 “개교 100주년을 맞은 여수캠퍼스의 재도약을 위해 지난 성과와 과제를 세밀하게 분석해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지역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철현 시장은 “협약에 지역의 중요한 현안인 남중권 권역재활병원 건립과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특성화에 관한 내용이 담겨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지난 100년처럼 앞으로 100년도 지역사회와 전남대 여수캠퍼스가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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