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남을 방문한 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4000만 명을 넘어섰다.

10일 전남도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2016년 전국 주요 관광 지점 입장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남을 방문한 관광객은 4279만 명이었다. 이는 2015년 3969만 명보다 약 300만 명이 늘어난 것이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7300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의 최초 서비스 지역인 강원도가 2위, 전남은 3위를 기록했다.

전남지역 시·군별로는 여수시가 1316만 명으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이어 순천시 792만 명, 담양군 295만 명, 구례군 240만 명 등의 순이었다.

특히 여수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경기도 용인시와 불과 48만 명 차이로 지난해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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