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매일
오피니언기고
심폐소생술을 익히자[기고] 홍보현 여수소방서 소방정대 소방사
동부매일  |  killout1339@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5.30  10:01:0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의식 없는 환자를 발견했을 경우에 조치해야 할 응급처치는 심폐소생술이다. 소방서 등 많은 기관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꾸준히 진행 중이고,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성인(사춘기 이후), 소아(사춘기 이전), 영아(생후 1개월~만 1세) 심폐소생술에 대해서 알아보자.

환자 대상이 성인, 소아, 영아 경우의 심폐소생술이 각각 크게 다른 점은 가슴압박을 하는 방법 정도일 뿐 가슴압박 30회와, 인공호흡 2회를 반복해서 한다는 점에서는 모두가 같다.

먼저 어깨 등을 두드려서(영아의 경우 발바닥을 두드린다) 환자의 의식 확인을 한 후에 주변 사람에게 119에 신고해 달라고 요청한다. 또한 공공시설과 같은 장소의 경우에는 AED(자동심장충격기)가 있는데 이것도 갖다 달라고 요청한다.

AED 사용법을 모른다면 주변에 사용법을 아는 사람이 있는지 물어보고 도움을 요청해야겠다. 심폐소생술 방법과 더불어 AED 사용법도 중요하므로 알아두는 것이 좋다.

그 후에 가슴압박을 하는데 압박자세가 성인의 경우에는 양손을 깍지 낀 상태로 하고, 소아의 경우에는 한 손으로 압박을, 영아의 경우에는 한 손의 두 손가락(검지와 중지 또는 중지와 약지)으로 압박을 한다.

성인과 소아의 경우에는 압박시에 손바닥의 아래 부위만으로 압박을 하며 압박 위치는 양쪽 젖꼭지 부위를 잇는 선의 정중앙의 바로 아래 부분이다. 가슴압박을 할 때는 처치자의 팔이 환자의 흉골(앞가슴뼈)이 맞닿는 부위와 수직이 되게 해야 하고 압박 중에 팔을 구부리면 안 된다.

압박은 총 30회를 하는데 분당 100회 이상의 속도로, 4~5cm(영아 4cm정도, 소아 4~5cm 이상, 성인 5cm 이상) 정도의 깊이로 강하고 빠르게 눌러준다. 너무 빠르게 압박을 해서도 안 되고 너무 느리게 압박을 해도 안 된다.

다음으로 할 것은 인공호흡이다.

환자의 기도를 개방 시켜주기 위해 한 손으로 턱을 들어 올리고 다른 손으로 머리를 뒤로 젖힌다.(영아의 경우에는 머리를 뒤로 젖힐 경우 숨길이 막힐 수가 있다고 하니, 귀와 바닥이 평행이 되게 놓으면 된다고 한다.)

그 후 검지와 엄지로 코를 막은 뒤 환자의 입에 숨을 2회 불어 넣는다.(성인과 소아의 경우에 해당한다. 영아의 경우에는 영아의 코와 입으로 함께 숨을 불어 넣는다.)

119 도착이나 제세동기 도착 및 패드 부착시까지 또는 환자가 스스로 숨을 쉬거나 움직임이 명확할 때까지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을 30:2 비율로 반복한다.

우리 모두 심폐소생술을 알아둬서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구할 수 있는 준비된 영웅이 되도록 하자.
 

< 저작권자 © 동부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동부매일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1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이웃 ‘한센인’] (1) 무지와 편견, 폭력이 짓밟은 한센인의 천국
2
전남여수지역자활센터, 저소득층에 방한장갑·단열벽지 전달
3
‘아시아의 재즈 디바’ 웅산, 24일 여수시민회관서 공연
4
‘법륜 스님과 함께하는 행복한 대화’ 15일 여수서 열려
5
GS칼텍스기 축구대회 성료…동호인 화합·친목도모
6
최무경 전남도의원, 학교발전기금 투명한 운영·관리 필요
7
[잊지 말아야 할 우리의 이웃 ‘한센인’] (2) 천국이 아니라 지옥이었다
8
여수시의회 13일 정례회 개회…39일간 예산안 등 안건 심의
9
여수박람회법 개정안 국회 법사위 ‘통과’
10
GS칼텍스 예인선 불법 운영 의혹 사실로 드러나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라남도 여수시 소호로 514, 4층(소호동)   |  대표전화 : 061)654-8776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전남 다00249   |  등록연월일 : 2007. 10. 15  |  간별 : 주간
발행·편집인 : 마재일  |  인쇄인 : 강정권 ㈜남도프린테크  |  청소년보호 책임자 : 마재일
Copyright © 2011 동부매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www.dbl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