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매일
교육아름다운 여수 아름다운 사람들
이순신에게 ‘국난극복’의 길을 묻다<난중일기>를 읽으며 충무공을 찾아 나서다 11
동부매일  |  killout1339@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7.06.05  13:23:2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배 위에 있는 수군들은 서로 돌아보면서 낯빛이 하얗게 질려 있었다. 나는 부드럽게 타이르기를 “적선이 아무리 많다고 해도 우리 배를 바로 침범하지는 못할 것이다. 조금도 마음을 동요하지 말고 다시 힘을 다해서 적을 쏘아라, 적을 쏘아라.” 했다.

조류를 이용하여 승리를 거둔 명량해전이 발발했던 정유년(1597년) 9월 16일의 일기다. 이순신 장군은 마치 승전을 예상하고 있는 것처럼 부하들의 기운을 북돋았다.

   
▲ 무슬목(여수시 돌산읍 평사리) 이순신 장군은 이곳 무슬목이 육지 없이 뚫린 곳으로 그려진 지도를 일본군에 흘려 왜군을 유인한 후 양쪽에 군사를 매복시켜 왜선 60척과 왜군 300명을 해치웠다. ⓒ서지희

전쟁이다. 트럼프의 미국은 “아메리카 퍼스트”를 외치며 폭주하고 있고, 세계 경제성장 기여도에서 미국의 2배를 이미 넘어선 중국은 “중화패권”의 야욕을 드러내고 있으며, 일본 또한 “욱일승천”의 야심을 드러내며 전쟁불사의 제국으로 복귀하려 하고 있다. 그 가운데 떠 있는 우리는, 돛단배의 형국이다.

<배 위에 있는 “국민”들은 서로 돌아보면서 낯빛이 하얗게 질려 있었다. 나는 부드럽게 타이르기를 “적선이 아무리 많다고 해도 우리 배를 바로 침범하지는 못할 것이다. 조금도 마음을 동요하지 말고 다시 힘을 다해서 적을 쏘아라, 적을 쏘아라.” 했다.>는 장군의 지도력이 절실하다. “조류를 이용하여 승리를 거둔 명량해전”이 다시 역사 속에 기록되기를, 새 정부에, 간절히, 바란다.


여수충무고 학생동아리 ‘이순신연구소’ 박인화, 홍지원, 송서연, 김윤식, 정승화, 서지희. 대표집필 서지희

< 저작권자 © 동부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관련기사]

동부매일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1
여수시-LG화학 VCM공장, 희망하우스 11호 준공
2
전남 교육지원청, 학교 물품 89% 타 지역서 구매
3
주승용 의원, 여순사건 특별법 발의
4
여수서 감기·장염증세로 입원한 중학생 병원서 숨져…경찰 수사
5
‘독립 헌신’ 여수 강화선 선생, 대통령 표창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전라남도 여수시 소호로 514, 4층(소호동)   |  대표전화 : 061)654-8776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전남 다00249   |  등록연월일 : 2007. 10. 15  |  간별 : 주간
발행·편집인 : 마재일  |  인쇄인 : 강정권 ㈜남도프린테크  |  청소년보호 책임자 : 마재일
Copyright © 2011 동부매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www.dbl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