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종묘 사업비 10억 쾌척·해양환경 보전 활동
15~16일 여수시민 2000명 초청 사은 공연 진행

▲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회장)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15일 여수시 국동항 수변공원에서 개최한 ‘GS칼텍스 수산종묘 방류 및 해양정화 행사’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여수 바다에 감성돔 치어를 방류하며 푸른 여수 바다를 기원했다. (왼쪽 다섯번째부터 최도자 국회의원, 이용주 국회의원, 주철현 여수시장, GS칼텍스 김병열 사장, 여수수산인협회 진광화 회장, 여수수협 최재경 상임이사)

창립 50주년을 맞은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회장)는 회사 성장의 밑바탕이 된 여수 지역사회에 보답하고자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상생 발전을 다짐했다.

GS칼텍스는 15일 여수시 국동항 수변공원에서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GS칼텍스 수산종묘 방류 및 해양정화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진광화 여수수산인협회장 등 수산인 100여명과 국민의당 이용주(여수 갑)·최도자(비례대표) 국회의원, 주철현 여수시장, 여수해양경비안전서 자원봉사자, 여수시민, GS칼텍스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GS칼텍스는 이날 행사에서 여수 바다의 어족 자원 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해 여수수협·여수수산인협회 및 여수시에 수산종묘 방류 사업비 10억 원을 전달했다.

▲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회장)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15일 여수시 국동항 수변공원에서 개최한 ‘GS칼텍스 수산종묘 방류 및 해양정화 행사’에서 GS칼텍스 임직원들이 배 위에서 여수 바다에 감성돔 치어를 방류하며 푸른 여수 바다를 기원했다.

여수수협 등은 이날 감성돔 치어 약 5만 마리를 국동항 주변 해역에 방류한 것을 시작으로 2017~2018년 2년간 다량의 치어 및 치패를 여수 바다에 놓아줄 계획이다.

GS칼텍스 김병열 사장은 “수산업은 석유화학산업과 더불어 여수지역경제를 이끄는 양대 축”이라며 “앞으로 전개될 수산종묘 방류 사업이 수산 자원을 더욱 풍족하게 하고 여수 수산업의 선도적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산종묘 방류 행사 직후 GS칼텍스 스킨스쿠버 동호회원 및 한국해양구조협회 여수구조대 회원 등 75명은 국동항 주변 바다에서 수중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GS칼텍스와 여수해양경비안전서 자원봉사자 60명은 여수 갯가길(돌산 진목~상하동) 육상 쓰레기들을 수거했다.

▲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 회장)가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15일 여수시 국동항 수변공원에서 개최한 ‘GS칼텍스 수산종묘 방류 및 해양정화 행사’에서 여수 바다의 어족 자원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수산종묘 방류 사업비 10억원을 여수수협·여수수산인협회 및 여수시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GS칼텍스 김병열 사장, 여수수산인협회 진광화 회장, 주철현 여수시장, 여수수협 최재경 상임이사)

한편 GS칼텍스는 지난 50년간 회사와 동고동락한 여수 지역사회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창립기념 사은 공연을 진행한다. 15일과 16일 두 차례 열리는 사은 공연에는 여수공장 인근 주민, 수산인, 지역 자원봉사자뿐만 아니라 여수공장 협력사와 주유소 및 해상운송 파트너의 임직원 등 2000명이 초청됐다.

공연작인 ‘'변강쇠 점 찍고 옹녀’는 국립창극단이 판소리 ‘변강쇠전’을 재해석한 창극이다. 2016년 창극 최초로 프랑스에 진출하며 창극의 세계화를 선도한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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