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2004~2005년 출생 청소년 대상

여수시는 만 12~13세(2004~2005년생)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27일 여수시보건소에 따르면 인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감염이 주된 원인인 자궁경부암은 한국에서만 매년 3600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900여명이 사망한 무서운 질병이다.

이 같이 무서운 자궁경부암이지만 예방접종만 잘 한다면 70%까지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

올해 국가지원 대상인 만 12~13세는 6개월 간격의 2회 접종만으로 충분한 면역력을 확보할 수 있다. 이 시기를 놓치면 면역력 확보를 위해 3회 접종을 받아야 한다. 또 개인별 접종할 경우 1회 접종 시 15만~18만 원 상당의 접종 비용도 부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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