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에듀코치 스터디’ 정기적으로 모임

▲ 휴먼교육연구소 윤여울 대표가 강연을 하고 있다.

교육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역량 극대화를 위해 초·중등 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는 학부모단체가 결성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여수시학부모연대(공동대표 정재천·김철민)에 따르면 첫 사업으로 자녀의 입시, 진로, 학습, 독서코칭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부모의 역량강화를 위한 ‘학부모 에듀코치 스터디’를 시작했다.

에듀코치 스터디는 진로적성코칭, 입시(진학)컨설팅, 독서코칭, 학습코칭 분야 등 8개 강좌로 구성됐으며 시즌제로 운영된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90분 간 커피 전문점 엔제리너스 여수학동점(2층, 선소로 17)에서 주제 강연과 패널토의 등으로 진행된다.

29일 가진 첫 스터디 모임에서는 ‘진로적성코칭 흥미요인과 직업가치관 요인’을 주제로 휴먼교육연구소 윤여울 대표가 강연을 했다. 이날 강연과 입시전문가가 참여한 토의(김철민 공동대표, 에듀키교육입시) 등은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고3 자녀를 둔 박주희씨는 “풀뿌리 교육 운동이 우리 지역에서 시작된 것은 반가운 일이다”며 “스터디를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교육의 경험과 다양한 교육 정보를 나누고, 멘토 역할까지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천 공동대표는 “학부모회와 유관기관, 단체 등과의 연대를 통해 지역 교육인프라를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스터디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와 자기도전’을 주제로 오는 7월 6일 오전 10시 30분 엔제리너스 여수학동점에서 갖는다.

▲ 학부모 에듀코치 스터디 일정.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