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연등천에 유입되는 하수도 퇴적물. Ⓒ 상인 제공

25일 오전 6시에서 7시 사이 여수지역 최대 전통시장인 서시장 인근 연등천에 하수도 퇴적물이 대량 유입돼 악취가 진동, 인근 상인들이 고통을 호소했다.

유입된 퇴적물은 스티로폼과 함께 연등천에 둥둥 떠다녔고 바다로 흘러갔다. 상인들에 따르면 이 시간대에 하수도 준설 차량이 작업을 벌였다고 전했다.

한 상인은 “42년 동안 장사를 하고 있지만 이렇게 심한 적은 처음이다”며 “한 두 번도 아니고, 이 삼복 더위에 악취로 구토까지 날 지경이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여수시 관계자는 “하수도 퇴적물을 준설하는데 있어 미처 연결이 안된 곳이 있어 흘러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연등천에서는 퇴적물이나 기름띠, 분뇨 등의 유입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인근 상인과 주민들의 불만이 크다.

▲ 여수 연등천에 유입되는 퇴적물. Ⓒ 상인 제공
▲ 연등천에 둥둥 떠다니는 퇴적물. Ⓒ 마재일 기자
▲ 하수도 준설 차량 Ⓒ 상인 제공
▲ 연등천에 둥둥 떠다니는 퇴적물. Ⓒ 마재일 기자
▲ 연등천에 둥둥 떠다니는 퇴적물. Ⓒ 마재일 기자
▲ 연등천에 둥둥 떠다니는 퇴적물. Ⓒ 마재일 기자
▲ 연등천에 둥둥 떠다니는 퇴적물. Ⓒ 마재일 기자
▲ 연등천에 둥둥 떠다니는 퇴적물. Ⓒ 마재일 기자
▲ 연등천에 둥둥 떠다니는 퇴적물. Ⓒ 마재일 기자
▲ 연등천에 둥둥 떠다니는 퇴적물. Ⓒ 마재일 기자
▲ 연등천에 둥둥 떠다니는 퇴적물. Ⓒ 마재일 기자
▲ 연등천에 둥둥 떠다니는 퇴적물. Ⓒ 마재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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