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에서는 모든 예산들이 지금 2009년도에 대비해서 5~10% 다 줄고 있는데도 보육예산을 22% 신장시켰다는데 교육, 보육시설의 현장과 부모들에게는 보육료 동결을 확정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부모가 양육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기회는 이번에도 또 양보하고 가야 할 현실입니다.



우리시에서는 지난해에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여수시 운동본부 출범식을 했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시민인식 개선과 출산 양육에 유리한 환경조성을 위해 사회각계가 참여하는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여수시 운동본부” 출범식을 통해 범시민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저출산 극복을 해결하기 위해 여수시 미래로 확산될 수 있는 희망찬 첫 출발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함은 어느 한 주체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복합적인 사회적 문제이기 때문에 우리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여수시 저 출산 해결을 위한 가장 핵심은 교육과 보육입니다.



2012년 여수시 세계박람회 개최가 확정되어 남은 기간이 앞으로 2년 후면 여수시는 국제도시로 탄생하게 됩니다.



인구 30만의 여수시민 앞으로는 인구유출을 막기 위해서 교육, 보육, 인프라 구축에 타도보다도 적극적인 교육 보육환경을 준비하지 않으면 계속되는 인구유출 및 저 출산 고령화시대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기 때문에 우리시가 먼저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항상 교육보육 현장에서 해마다 부모님들과 입학 상담을 할 때면 “무조건 낳아라. 그러면 부모 부담 없이 국가가 잘 키워주겠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되어버린 현실 앞에 어떤 해답도 줄 수 없으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리하여 저 출산 고령화가 국가적인 문제로 떠오르는 것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가까운 시일 내에 그 문제들이 쉽게 해결될 수 없을 것입니다.



크게는 대한민국 전체가 힘을 합쳐야 하겠지만 우리 지역에서부터 작은 출발을 고민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여수시에서도 올해 2012년 엑스포 준비를 위해서 지역의 중대한 사안들이 먼저이겠지만 여수시 인구유출을 더 이상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이제는 부모들에게 교육과 보육에 실질적인 지원이 연계되는 정책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출산장려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유아들의 교육과 보육에 드는 비용을 적극 경감할 수 있는 대책으로 타 도시보다 먼저 부모가 어떤 시설을 선택하더라도 차별 없는 보육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고민해 보아야 할 것이라고 적극 권장합니다.

 

서혜경 혜성예능어린이집 원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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