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도동에 110대 지원…화재 교육도 병행

한국동서발전(주) 호남화력본부(본부장 어수헌)는 최근 여수시 묘도동주민센터에서 묘도동 통장협의회(회장 박성병)에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각 110대를 지원했다.

호남화력본부 직원들의 무사고 안전기금으로 마련된 소화기와 화재감지기는 묘도동 내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과 저소득 가정에 우선 비치될 예정이다.

호남화력본부는 묘도동·여수소방서 화학구조대와 함께 27일부터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시설을 설치하고 화재예방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성병 묘도동 통장협의회장은 “화재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초기진압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원을 해준 호남화력본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호남화력본부 관계자는 “최근 소방법 개정에 따라 단독주택의 기초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된 상황에서 형편상 시설 확보가 어려운 세대를 돕기 위해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공기업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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