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GS칼텍스 협약

여수시와 GS칼텍스(대표이사 허진수)는 26일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GS칼텍스 인력 채용 시 여수시민 가점제 적용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여수시와 GS칼텍스의 상생발전을 이루고, 여수지역 청년실업 해소 및 여수시 인구증가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약서에 따르면 GS칼텍스는 협약 체결 이후 최초 인력 채용시부터 여수 시민 가점제를 적용한다. GS칼텍스는 가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합리적 수준의 가점제도를 수립·운영할 계획이다. 여수 시민의 경우 대략 5% 내외의 가점을 추가로 받게 된다.

앞서 GS칼텍스는 신규 채용자나 현 근로자들이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여수공장에서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인센티브도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GS칼텍스를 비롯해 선도적으로 여수시민 가점제를 추진하는 기업에 대해 다방면의 기업 홍보를 비롯해 산단 내 도로, 하천, 교통시설 등 주요 기반시설에 대한 개선·정비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수시민 가점제가 본격적으로 실행되면 기업은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취업 준비생들은 여수 전입을 통해 가점을 받아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