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여수예술제가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열린다.

먼저, 14일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음악협회가 주관하는 가을밤의 세레나데 공연이 펼쳐진다. 국악협회와 무용협회는 20일과 28일 진남문예회관에서 각각 풍류의 향연, 청소년 무용제를 진행한다.

문인협회와 사진협회, 미술협회도 진남문예회관에서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작품을 선보인다. 문인협회는 17일부터 21일까지 시화전을, 사진협회는 19일부터 25일까지 사진협회 회원전을, 미술협회는 26일부터 31일까지 여수사랑 작은 그림전을 연다.

13일 오후 7시 이순신광장에서 열릴 예정인 개막식에서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쓴 분들에게 공로상이 수여된다.

지역예술문화상은 여수시민합창제·여수음악제 추진위원 등을 지낸 조미숙 음악협회 지부장이 수상한다. 젊은예술가상 갤러리 노마드를 운영하고 있는 손정선 미술협회 부지부장이 받는다.

한편 한국예총 여수지회는 지난 1964년 결성 이후 백일장 67회, 사생대회 54회, 국악공연을 41회 개최하는 등 지역 문예부흥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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