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까지 희망 나눔 캠페인 시작
전남동부 ‘사랑의 온도탑’ 여수에 설치…목표액 8억2000만 원
전남 동부권 사랑의 온도탑이 여수시 여서동에 설치됐다.
여수시에 따르면 27일 여서동 13호 광장 로터리에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전남 동부권 사랑의 행복 온도탑 제막식’이 열렸다.
GS칼텍스는 이날 4000만 원을 후원하며 전남 동부권 첫 기부금의 주인공이 됐다.
사랑의 행복 온도탑은 희망 나눔 캠페인 관련 기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설치된다. 모금 목표액의 1%가 달성될 때마다 온도가 1℃ 오른다.
올해 캠페인은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를 구호로 내년 1월 31일까지 전남 도민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성금은 전남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과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해 사용된다.
시는 지난해 목표액 보다 3% 오른 8억2000만 원을 올해 모금 목표액으로 결정했다.
희망 나눔 캠페인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서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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