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박 회장 “지역 경제인들,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에 적응해야”

▲ 취임사를 낭독하고 있는 박형근 제8대 여수경영인협회 회장. (사진 여수경영인협회)

(주)베스코 박형근(57) 대표이사가 (사)여수경영인협회 제8대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여수경영인협회는 18일 오후 6시30분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제7대 박종환(대도엔지니어링) 회장과 제8대 박형근 신임 회장의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협회 회원 및 가족, 주승용·이용주 국회의원, 주철현 여수시장, 정웅길 전남병원장, 강병석 제일병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신임 박 회장은 이날 추대된 수석부회장 정석만(삼흥전력 대표), 내무부회장 조미선(서울보증보험 영진대리점장), 외부부회장 배철휴(아진전력 대표), 지역경제부회장 김기현(인텍 대표) 등과 함께 제8대 집행부를 구성하고 2년의 임기를 맡게 된다.

▲ 제8대 여수경영인협회 신임 박형근 회장이 18일 히든베이호텔에서 회장직을 수락하고 협회기를 흔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여수경영인협회)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여수는 현재 1300만 관광객 시대를 맞고, 미국 CNN 방송에서 여수가 향후 10년 안에 세계 10대 부자도시가 된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며 “지역 경제인들이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에 적응해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자”고 역설했다.

특히 박 회장은 이날 지역 언론과 시민사회단체 등과 적극적인 교류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박 회장은 “지방화시대를 맞아 더욱 지방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는 시기”라며 “우리 협회는 지역 언론과 시민사회단체 등과 적극 교류해 시민과 함께 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플랜트 공사및 압력용기 제작 업체를 21년째 운영하고 있는 박 회장은 현재 여수상공회의소 상임위원, 여수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전남동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운영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사)여수경영인협회는 지난 1997년 창립해 올해로 21주년을 맞고 있고 회원수는 현재 88명이다.

▲ 여수경영인협회는 18일 오후 6시30분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제7대 박종환(대도엔지니어링) 회장과 제8대 박형근 신임 회장의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사진 여수경영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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