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시의회가 21일 열린 제18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상포특위 활동기간 연장 안을 표결 끝에 찬성 16명, 반대 6명, 기권 4명으로 통과시켰다.

여수시의회가 21일 열린 제18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상포특위 활동기간 연장 안을 통과시켰다.

여수시의회는 이날 돌산상포지구실태파악특별위원회(이하 상포특위)의 올해 말까지였던 활동기간을 내년 2월 9일까지 40일간 연장하는 내용의 ‘돌산 상포지구 실태파악 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및 활동계획서 변경 승인의 건’을 찬반 표결 끝에 통과시켰다.

상포특위는 정례회로 인한 의정 공백, 장기간의 추석연휴와 공휴일 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특위활동에 제약을 받아왔다며 활동기간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또, 올해 말까지 기한 만료되는 상포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 이행여부와 도로개설, 오·우수 시설 완료 등 도시계획시설사업 이행상의 문제점 등을 확인하기 위해 활동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서완석 의원은 그동안 활동기간 동안 제대로 된 성과가 없는 상황에서 특위 활동 연장은 필요치 않다는 주장을 펼치면서 격론이 벌어졌다. 결국 표결 끝에 찬성 16명, 반대 6명, 기권 4명으로 가결됐다.

특위는 연장기간동안 기제출된 집행부 자료의 추가 검토와 현장활동, 전남도 관계부서를 방문 등을 통해 지역 일각에서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