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 적용

여수 시내버스 무료 환승시간이 내년 1월 1일부터 현행 30분에서 1시간으로 늘어난다.

교통카드로 시내버스 요금을 지불하고 1시간 이내 환승할 경우 1회에 한해 요금을 면제받게 된다.

무료 환승은 여수시내 전 구간에서 적용되고, 다수인의 요금을 1개의 교통카드로 지불한 때에는 1명만 무료 환승 혜택을 볼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에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내버스 교통카드 할인금액을 기존 50원에서 100원으로 두 배 늘리기도 했다.

이와 함께 여수와 순천, 광양을 오가는 광역시내버스도 운행한다.

내년 1월부터 운행되는 광역 시내버스는 1일 5회 운영되며, 광양에서는 ‘광양~여수’ 버스 270번이, 여수에서는 ‘여수~순천’ 버스는 330번이, ‘여수~광양’ 버스는 610번이 운행된다.

또 여수~순천 시내버스는 960번이 신설돼 운영된다. 광양~순천 시내버스(77, 777, 94, 95, 96, 99, 99-1)는 기존의 노선과 횟수가 그대로 운행된다.

요금은 기본요금 1350원으로 단일화됐다. 하지만 광양과 순천을 오가는 시내버스는 광역교통 무료 환승 시스템 시행까지 기존의 요금이 그대로 유지된다.

한편 광역무료 환승제는 광역 무료 환승 시스템이 구축되는 2018년 6월 이전에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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