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 사업가 박수관 ㈜YC-TEC 회장이 설을 앞두고 고향 여수에 1억3400만 원을 기부했다.

박 회장은 여수의 인재 육성을 위해 8400만 원의 장학금을 내놨다. 또 저소득층을 위해 5000만 원 상당의 쌀 등 총 1억3400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 장학금은 지역 고등학생 84명에게 10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시는 장학금과 함께 박 회장이 후원한 5000만 원 상당의 쌀(10㎏) 2500포도 명절 전 저소득 가정, 장애인 시설, 고엽제 전우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지난해 추석 장학금과 쌀 등 1억 4300만 원 상당을 후원한 바 있다. 지난해 8월에는 2016년에 이어 여수밤바다 불꽃축제 개최를 위해 3억 원을 보탰다. 1월에는 ㈜여수수산시장 화재 복구를 위해 2억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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