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하고 농약잔류기준 강화 등 적극 대응키로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여수사무소와 지역 농협이 안전농산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여수사무소와 여수지역 농협이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여수사무소(소장 김보빈, 이하 여수농관원)는 지난 21일 농협중앙회 여수시지부에서 농협중앙회 여수시지부, 여수농협, 여천농협, 율촌농협, 여수원예농협 등 지역 농협과 안전농산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수농관원과 여수지역 농협이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과 공급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여수농관원은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농약잔류기준 강화(PLS)제도에 대비해 농업인 교육 및 홍보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로컬푸드직매장과 하나로마트 등 농협판매장에 출하하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관리는 물론 농업인 교육, 원산지표시 제도 정착과 부정유통신고 활성화로 농식품 유통질서 확립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 양 기관은 판매장 내 농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조사·단속·지도·교육·홍보 등에도 적극 협력해 소비자 권익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김보빈 농관원 여수사무소장은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농식품 안전성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농산물의 신뢰도를 올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유태성 농협중앙회 여수시지부장도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고품질 안전농산물 공급을 통한 농산물 판매 확대로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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