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스프가 11일 여수국가산단에서 고기능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준공식에는 조지오 그리닝 독일 바스프 수석 부사장, 신우성 한국 바스프 회장,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 등 8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한국바스프는 2016년 6월 착공식 이후 877억 원을 들여 자동차‧전기‧의료용 부품과 친환경 식품용기 등 내열 경량화 소재로 쓰이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공장을 완공하고, 신규직원 23명 전체를 30대 이하 청년들로 채용했다.

이번에 준공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여수공장은 전 세계 바스프 공장 중 독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연간 6000톤을 생산 중이며, 이번 공장 증설로 연간 1만2000톤으로 생산량이 늘게 된다. 생산된 제품은 90% 이상이 중국, 일본 등 아태 지역에 수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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