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여수시민회관서 이명준 마술사 등 출연

전국마술대회가 오는 30일 여수에서 열린다.

(사)한국마술협회 전남동부지부(지부장 조옥성)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여수시민회관에서 ‘2018 제6회 여수전국마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주니어와 시니어 부문, 나이트 매직 갈라쇼로 진행되며 2016 스위스 매직 그레헨 클로스업 그랑프리를 수상하고 올해 일본 NHK magic Convention 게스트로 출연한 이명준 마술사와 양재혁·이건호·박문숙·김태환 마술사 등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초대권은 무료이며, 선착순 1000명에게 배부한다.

지난 2013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올해 6회째를 맞는 여수전국마술대회는 전통을 쌓아가고 있으며, 특히 마술 신예들에게 등용문의 기회를 열어 주는 마술대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지난해 제5회 대회에서는 스위스 매직 그레헨 클로스업 그랑프리를 수상한 이명준 마술사를 비롯해 FISM ACM 2017(세계마술올림픽 아시아챔피언쉽) 팔러 부문 1위 최효원 마술사, 주니어 마술계를 평정한 공인성 마술사, 마술계의 다크호스 소녀 마술사 김남경, 국내 유일의 쉐도우 에니메이션 프로젝트 팀 닉스 등의 마술사가 멋진 갈라쇼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제5회 여수전국마술대회에서 수상한 이규은 마술사, 이건호 마술사, 전성욱 마술사는 2017 FISM ACM(세계마술올림픽 아시아챔피언쉽)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해 활약했다.

한편 (사)한국마술협회는 1982년 한국매직협회 명칭으로 발족돼, 1991년 한국마술협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2000년엔 세계마술연맹(FISM)정식회원국의 승인을 받고, 2003년엔 문화관광부 사단법인 한국마술협회 설립허가를 받았다. (사)한국마술협회는 2008년 서울코엑스에서 FISM Asian Championships of Magic Korea 2008 및 FISM ASIA를 개최한 바 있다.
 

▲ 지난해 전국마술대회에서 열린 식전 길거리 마술쇼. (사진=(사)한국마술협회 전남동부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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