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여수문화홀서 퇴임식…시민·공직자 등 450여 명 참석

▲ 주철현 여수시장 퇴임식. (사진=여수시)

민선6기 주철현 여수시장이 29일 오전 10시 여수문화홀에서 퇴임식을 갖고 4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퇴임식에는 시민과 공직자,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철현 시장은 이날 퇴임사에서 시민과 시민사회단체, 언론, 공직자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언론에는 “정파에 치우치지 않고 대상자의 반론권도 보장하며 사실에 근거하는 객관적 보도로 지역사회를 맑고 투명하게 조명해 달라”고 말했다.

여수시 공직자들에게는 “부당한 내·외부의 요구나 압력에 대해 당당하게 소신을 밝히고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사회단체에는 “시민들 속에서 균형감과 생동감을 잃지 않는 지역사회의 건강한 파수꾼이 돼 달라”고 말했다.

주 시장은 이어 “이제 보통시민과 정당인의 입장에서 고향 여수를 변화 발전시키고 사람을 키우는 일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변함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가지 않을 수 없던 길’이라는 시로 감사의 말을 대신하면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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