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 여천NCC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관절사랑 운동’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가운데 여천NCC는 올해도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23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 관절 수술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삼산면 초도, 남면 금오도, 화정면 개도 등 도서지역 어르신들도 관절 수술을 받는 등 지난 10년간 188명의 어르신들이 무료 관절 수술을 받았다.

이번에 수술을 받은 23명 가운데 14명은 이미 수술을 마치고 퇴원했거나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음달 6일까지 나머지 9명의 수술도 마무리된다.

문경욱 총괄공장장과 김량 노조지회장, 이의상 여수애양병원장, 조영은 여수시사회복지국장, 이정화 사회복지과장, 최종균 희망복지팀장, 김진우 여수시노인복지관장 등 관절사랑운동 관계자들은 지난 26일 입원치료 중인 노인들을 방문, 빠른 회복을 기원했다.

문경욱 총괄공장장은 “보행의 고통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관절사랑 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여천NCC의 관절사랑운동은 여수시, 한국스트라이커, 전남공동모금회, 여수애양병원, 여수시노인복지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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