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발사랑봉사회가 지난달 26~27일 이틀간 여수시 남면 금오도 장지마을에서 부산제일교회 발사랑선교봉사단(선교단장 박경국), 국제와이즈멘 여수앙상블클럽(회장 김정희)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여수발사랑봉사회와 부산제일교회 발사랑선교봉사단은 지난 2015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봉사활동이다.

무더위에도 봉사단은 이틀간 주민 80여명의 손과 발, 어깨를 마사지 했으며 주민들에게 간식을 제공했다. 저녁에는 잔잔한 바다 위에 떠있는 가로등 불빛과 둥근달을 배경으로 주민들을 모시고 작은 음악회를 열어 화합과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박경국 발사랑선교단장은 “경상도와 전라도가 아닌 모두가 하나라는 마음과 편견을 버리고 서로를 이해하고 안아주며 살아 숨 쉬는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씨네 광양기정떡과 여수앙상블클럽은 각각 떡과 수박 10통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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