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남북 교류사업을 지원할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여수시는 경제와 교육, 농업부서 등으로 ‘남북교류 협력사업 지원 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지원협의회는 행정안전국장을 위원장으로 경제를 비롯해 체육, 교육, 문화예술, 농업, 해양수산 등을 주관하는 부서로 구성된다.

또 남북교류와 관련한 정보를 수집하고 민간단체와의 협의를 전담할 부서를 지정하기로 했다.

시는 이와 함께 직원들을 대상으로 남북관계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시 차원의 남북교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시는 또 전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북한이탈주민이 거주하는 특성을 살려 이탈주민이 교류협력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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