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는 오늘(13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39일간 제189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한다.

시의회는 올해 마지막 정례회를 통해 행정사무 감사, 올해 마지막 추경 예산안 및 내년 본예산안 심의,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답변, 각종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시의회에 따르면 13일 오후 2시 시의회에서 정례회 개회를 시작으로 14일부터 19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부서의 제3회 추경 예산안과 안건을 심사한다. 16일과 19일 2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후 계수를 조정한다.

이어 20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제3회 추경 예산안을 처리하고 권오봉 여수시장으로부터 내년 본예산에 대한 제안설명을 보고 받는다.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자체 예비심사를 거친 각 상임위는 다음날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행정사무 감사를 진행한다.

이어 11월 30일과 12월 3일, 2차례 본회의를 열어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답변을 진행하고 12월 4일부터 17일간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본예산을 다룰 예정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12월 21일 본회의에서는 내년도 본예산을 비롯한 상임위에서 논의된 각종 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한다.

서완석 의장은 “이번 마지막 정례회는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의 여수 미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중요한 회기이다”며 “행정사무 감사와 내년도 추진 사업예산을 꼼꼼히 살펴서 더불어 잘 사는 여수를 만들 수 있도록 시 정부에 대한 올바른 견제와 건전한 감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