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서 감기로 종합병원에 입원한 중학생이 갑자기 쓰러져 숨지면서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1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7시 40분께 여수시 A병원 5층 병동 화장실에서 A(14) 군이 쓰러졌다. 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A 군은 심폐소생술을 받았으나 회생하지 못하고 숨졌다.

A군은 지난 17일 감기와 장염증세로 이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의 신고를 받은 여수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인을 찾고 있다. 경찰은 또 A군이 감기와 장염 증세로 지난 17일 입원할 때부터 병원 CCTV 영상 등을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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