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 임포마을 전경. (동부매일신문 자료사진)

여수 향일암 인근 지역이 ‘자연취락지구’에서 해제 됐다.

26일 여수시에 따르면 돌산 임포마을 자연취락지구 해제 안건이 전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숙박시설 건립이나 증축 등이 가능해졌다.

전국적인 해돋이 명소인 향일암이 있는 임포마을은 2011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 해제된 후 자연취락지구로 지정돼 숙박시설 건축이 어려워지는 등 주민들의 영업활동에 지장이 있었다.

여수시는 주민들과 협의 끝에 주거와 상업 복합기능으로 관리하기로 하고 지난해 12월부터 도시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관광지 주변 마을 활성화로 주민 소득창출이 기대된다”며 “난개발이 되지 않도록 내년 시행예정인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때 지구단위 계획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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