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공회의소는 여수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환영했다.

여수상의는 지난 31일 성명서를 내어 숙원 사업인 연도교 건설사업에 대한 정부의 예타 면제는 여수를 비롯해 전남의 미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상의는 “그동안 국도 77호선 단절구간인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사업’은 발전 잠재력을 충분히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접근성이 개선되지 않았다”면서 “정부의 통 큰 지원으로 드디어 이번에 빛을 보게 됐다”고 강조했다.

상의는 화태~백야대교 예타 면제는 여수시가 지향하는 해양관광휴양도시 및 전남과 부산 경남이 함께 추진하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사업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사업’은 여수시 화태도~월호도~개도~제도~백야도 구간에 연도교 4개를 건설해 돌산과 화양을 잇는 사업으로 국비 2299억 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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