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전용도로에 우회도로 개설…시속 50㎞ 제한

▲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여수·순천 자동차전용도로 ‘여수 상징문 및 쉼터 조성공사’ 구간에서 상부 구조물 공사를 위해 교통 통제가 실시된다. 사진은 여수 상징문 조성 공사 교통 통제 안내도. (사진=여수시청 제공)

여수시는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여수·순천 자동차전용도로 ‘여수 상징문 및 쉼터 조성 공사’ 구간에서 상부 구조물 공사를 위해 교통을 통제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 기간 여수 상징문의 상부 구조물과 낙하물 보호 선반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교통 통제 기간 차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구간 양옆으로 우회도로를 개설했다. 안전을 위해서 우회도로 통행 속도를 50㎞로 제한했으며 여수 방향의 졸음쉼터는 폐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국도 17호선 여수∼순천 방면은 덕양 교차로에서, 순천∼여수 방면은 율촌 교차로에서 구 여순 간 국도로 진입해 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시민과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진행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시는 거북선을 처음 만들고 임진왜란 당시 최초의 삼도수군통제영이었던 여수시의 역사적 사실을 알리기 위해 29억 원을 들여 여수 입구 경계지점에 상징문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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