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만8000㎡ 부지에 2023년까지 1324억 원 투입
3월 보상 물건 감정평가 이어 4월부터 보상 협의

▲ 소제지구. (사진=동부매일 DB)

여수시 소호동 소제마을의 택지개발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7일 시에 따르면 소제마을 41만8000㎡ 부지에 사업비 1324억 원이 투입돼 2023년까지 택지개발 사업이 진행된다.

시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소제마을에 주거시설 용지 20만640㎡(48%), 상업 시설용지 1만2540㎡(3%), 공원·주차장 등 공공시설용지 20만4820㎡(49%)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6월 전남도로부터 택지개발계획 승인을 받은 후 10월 보상물건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보상물건은 토지 536필지, 주택 94동이며, 실태조사는 90% 마쳤다.

실태조사를 마친 보상물건에 대해서는 오는 8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은 후 2월 중 보상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3월부터 감정평가를 시작해 4월께 본격적인 보상 협의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보상 협의가 마무리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택지개발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며 “5년 후 여수시민에게 최고의 명품택지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신중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