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여수국가산단내 A사 화학공장의 굴뚝에서 불꽃과 검은 연기가 발생하고 있다. (사진=도성마을 주민 제공)

7일 오후 8시 30분께 여수국가산단내 A사 화학공장의 굴뚝에서 불꽃과 검은 연기, 소음이 발생하면서 공장 가동이 중단(셧다운·Shut down)됐다.

A사에 따르면 이날 1공장과 3공장에서 1시간가량 굴뚝에서 불꽃과 검은 연기가 솟아 올랐다. 또 불꽃을 제어하는 과정에서 스팀 소음이 발생했다.

화재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굴뚝 불꽃이 주변을 밝게 비추면서 주위를 지나던 차량들의 사고 의심 신고가 이어졌다.

공장 측은 공정을 중단하고 즉시 원인 파악에 들어갔다. 라인 청소를 거쳐 정상 가동하려면 1∼2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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