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청소년 돋움주택 건립·노후주택 정비 등 134억 투입

▲ 여수시 한려지구. (사진=여수시청)

여수시 한려지구가 2019년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 시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국비 80억 원 포함 총 사업비 134억 원을 한려지구에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청소년 돋움주택 건립, 노후주택 및 공·폐가 정비, 어울림센터·청년몰·비즈니스센터 조성, 마을박물관·마을도서관 건립, 지역축제 개최, 주민역량강화 사업 추진 등이다. 또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사업 대상지 내에 있는 성매매집결지의 주거지 환경 정비를 진행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월 국토부에 뉴딜사업 신청서를 제출했고, 지난달에는 발표평가를 진행했다.

시는 지역주민이 직접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한 점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으며, 전문가 자문과 행정 지원을 통해 내실 있는 공모 신청서를 작성하고 현지 방문 평가위원에게 사업 필요성을 적극 설명한 것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여수시는 올 하반기에 국동지구와 전라좌수영 동헌지구의 도시재생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주철현)는 8일 환영 논평을 내어 “한려동 도시재생사업 최종 선정을 환영하며 정부와 중앙당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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