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여수지회는 지회장의 취임식을 별도로 열지 않고 ‘찾아가는 문화활동’으로 대신했다. 이번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진달래 마을에 새봄이 왔네’라는 주제로 지난 6일 소라면 복산리에 있는 노인요양시설 ‘진달래 마을’에서 모든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연과 봉사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여수민예총 제공)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여수지회가 지회장의 취임식을 별도로 열지 않고 ‘찾아가는 문화활동’으로 대신해 박수를 받았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여수지회(이하 여수민예총)는 심선오 회원을 지회장으로 선출했지만 거창한 취임식 보다는 진보적 문화예술 조직으로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결정했다.

이번 ‘찾아가는 문화활동’은 ‘진달래 마을에 새봄이 왔네’라는 주제로 지난 6일 소라면 복산리에 있는 노인요양시설 ‘진달래 마을’에서 모든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연과 봉사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여수지회 제7대 심선오 지회장. (사진=여수민예총 제공)

민예총 회원들 이날 공연 외에도 광목그림 그리기, 가족사진 찍기, 기념 영상촬영 등을 진행했다. 특히 어버이날을 앞두고 7개 장르 위원회가 선보인 드럼 퍼포먼스, 대금 연주, 가야금 병창, 판소리, 설장구, 시낭송 등의 축하공연은 의미를 더했다.

심선오 지회장은 “이번 취임식은 민예총답게 찾아가는 문화활동으로 진행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런 뜻 깊은 결정과 모든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민예총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심 지회장은 이어 “25년 전통의 여수민예총이 앞으로 지향해야 할 목적과 방향에 대해서 많은 고민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여수민예총이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선도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어떻게 할 것인지를 이번 행사를 통해 방향을 잡은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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