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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유람선 침몰] 여수 출신 일가족 5명 중 1명 구조…4명 실종
마재일 기자  |  killout13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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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30  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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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33명이 탑승한 유람선이 침몰해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여수 출신 일가족 5명이 탑승했고, 이 중 세 자매를 포함해 4명이 실종상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여수시 등에 따르면 30일(한국 시각) 오전 4시께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한국인 관광객과 현지 선원 등 총 35명이 탄 유람선이 충돌 사고로 침몰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 유람선에는 한국인 여행객 30명과 가이드 2명, 사진작가 1명이 탑승했으며, 탑승자 가운데 여수 신기동, 안산동 등에 사는 여성 4명과 여수 출신이면서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 1명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자매와 딸, 친인척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3명은 여행 중 참변을 당한 자매로 확인됐다. 황모(50·여) 씨는 사고 직후 구조됐다.

그러나 김모(45·여) 씨와 딸(21), 여동생(42·여) 씨, 인천에서 여행에 합류한 막내 여동생(40·여) 씨 등 4명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황 씨는 세 자매와 매우 가깝게 지낸 친인척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유람선에 탄 전체 한국인 탑승객 33명 중 7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는 구조대가 투입돼 수색 중이지만,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해당 여행사는 여수시 출신 여행객의 가족들에게 연락해서 헝가리 사고 현장으로 출발할 가족들의 명단을 확보한 뒤 항공 및 숙박 등 지원에 나서고 있다.

여수시도 이날 오후 4시 30분 시 승합차를 동원해 가족 5명을 인천공항까지 안내했으며, 여권이 없는 2명에 대해서는 긴급 여권을 마련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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