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트장 18억 등

여수시가 2019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조7267억 원을 편성해 여수시의회에 제출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제2회 추경은 올해 1회 추경예산 1조7090억 원보다 177억 원이 증액된 규모다. 추경예산 중 일반회계는 1조 3651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3616억 원이다.

시는 일자리 창출, 주민 생활 불편 해결, 생활밀착형 SOC 사업 등 긴급 사업과 국도비 보조사업 변동사항 등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재원을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은 ▲여수시립박물관 건립사업 15억 원 ▲문수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50억 원 ▲진모지구 한산·노량영화촬영 세트장 기반 정비사업 18억 원 ▲묘도 창촌 도시계획도로 개설 7억 원 ▲진남테니스장 기능 보강 6억 원 ▲미세먼지 저감 가로숲길 조성사업 5억 원 ▲관광시설물 개선 사업 5억 원 등이다.

추경 예산안은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제194회 여수시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칠 계획이다. 이후 이달 25일 본회의에서 예산안이 의결·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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