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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근 여수경영인협회장 “여수의 밝은 미래를 믿습니다”[지역 중소기업 탐방 인터뷰] 박형근 (주)베스코 대표
지역신문협회 공동취재단  |  killout13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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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0  09: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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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상공회의소·여수지역신문협회는 공동기획으로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중소기업과 경영인 탐방에 나선다. 수십 년 한 우물을 판 전문 경영인의 기업관, 인생관, 가치관 그리고 여수지역 경제발전에 대한 솔직한 견해를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해법을 모색해 본다. -편집자 주-

창립 22주년…산단 배관, 철골 등 플랜트 설비 건설, 유지, 보수
경제적·사회적 소통 필요한 이들에게 위로와 도움의 손길 노력
특정 작가·장르 거부, 평범해도 삶의 가르침이 있는 내용이 좋아

   
▲ (사)여수경영인협회 제8대 회장인 박형근 ㈜베스코 대표가 여수지역 경제발전 방향과 여수관광산업에 대한 솔직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 ㈜베스코에 대해 설명해 달라.

저희 회사는 석유화학 공장, 정유공장 등에서 배관, 철골, 보온공사와 압력용기 제작 등 플랜트 설비 건설, 유지, 보수에 관련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IMF 외환위기 직전인 1997년 6월에 시작해서 창립 22주년을 맞았고요, 그 동안 숱한 고비도 많았지만 많은 분들의 격려와 성원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나름대로의 자리매김은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여수, 광양, 군산 등지에 사업장을 두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 여수경영인협회 제8대 회장 취임 2년째를 맞고 있다. 그 간의 소회는.

회장이라는 자리는 단체의 발전을 위해 겸손해지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앞에 나서기는 했지만 모든 회원님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채 시간이 가고 있어 아쉽기도 하고요. 여수에서 유일한 자생 경제단체라는 자부심과 각계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협회 설립 22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번에 많은 회원들의 참여로 블라디보스톡으로 단합대회 여행을 갈 예정인데 즐거움도 있겠지만 격려와 질책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묵묵히 경청하고 얼굴에는 웃음을, 가슴에는 정을 담아 와서 마지막까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시민들이 지역 경기를 많이 걱정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 해법이 있다면.

제가 감히 해법을 운운하는 것은 마땅치 않습니다만, 모든 해결책의 열쇠는 인구증가에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인구가 줄면 그에 걸맞은 경제활동도 줄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의 교육 환경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관광지로 급부상하면서 지가상승, 물가상승, 교통정체, 여수 산단의 공해 문제 등의 이유로 ‘탈 여수’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엄청난 수의 관광객 유입에도 정주인구는 줄어드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 교육, 환경, 물가, 교통 문제와 견줄 만 한 대체 환경을 조성해 ‘이곳에 살고 싶다’라는 정서가 형성되도록 정주여건 개선이라는 큰 그림을 여수시에서 그려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요즘 여수시의 각종 홍보와 정책 탓인지 유출 인구수가 주춤하고 있다고 하니 고마운 일입니다.

   
▲ ㈜베스코 사옥 전경.

◇ 여수 관광의 나아갈 방향과 시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방안이 있다면.

이 문제는 서로 다른 양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동질성도 있습니다. 일례로 선소 앞 바다 일대가 좋은 예가 될 것 같습니다. 지속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려면 새로운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