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여수산단 3~5종 112개 배출업소 특별 조사

▲ 여수국가산단. (사진=마재일 기자)

여수국가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 조작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팀장급 1명, 주무관 2명으로 TF팀을 꾸린 여수시가 활동을 본격화한다.

TF팀은 여수시에서 관리하는 3~5종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 수질, 휘발성 유기화합물, 악취, 토양오염 등 환경 전반에 대한 감시업무를 담당한다.

이달 12일에는 대기오염 측정치 거짓 기록 사업장 11개에 대한 민관 합동 현장 조사에 공동 참여했다.

다음 달부터는 여수산단 3~5종 배출업소 112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정밀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8월 말까지 시 관할 사업장과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공개 협약’을 체결해 주민 10인 이상이 요청할 경우 해당 시설을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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