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23일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 혁신평가에서 전남에서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정부혁신평가단과 국민평가단은 전국 243개 지자체를 인권개선, 주민참여 등 3개 분야 11개 지표로 평가했다. 중앙부처 6곳과 지자체 6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여수시는 81개 과제를 발굴, 추진했는데 SNS 여수신문고와 열린 시민청원, 사랑방 좌담회 등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SNS 모바일 민원처리시스템과 맞춤형 징수 시스템, 시민 옴부즈맨, 여수산단 시민 가점제 등도 우수 혁신 사례로 꼽혔다.

시는 또 이날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4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열린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행사를 주관한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전국 지자체의 활동성과를 평가해 열린혁신, 문화관광, 인적자원 개발 등 8개 부문으로 시상했다. 시는 미래발전위원회 운영, 사랑방좌담회 도입, 열린청원제도 시행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추진, 여수세계섬박람회 유치 준비, 대기업 대규모 투자협약 체결, 어르신 문화체육센터 건립 등도 우수 사례로 꼽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 등급(SA)을 획득한 것도 혁신 성과로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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