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해안절경투어·고둥잡기 등 행사 다채

여수시는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거문도 일원에서 ‘제19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관광객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행사 일정을 주말로 조정했고, 해안절경투어, 가족 물놀이, 고둥잡기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또 행사장에 푸드트럭 4대를 배치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대형 선풍기와 차광막을 설치해 관람객이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첫날은 오전 10시부터 유림해수욕장에서 전통떼배 체험행사가 열린다. 유람선터미널에서는 해안절경투어도 시작한다. 오후 4시 삼호교 물량장에서는 거문도 역사문화관, 거문도뱃노래보존회 홍보관, 거문도해풍쑥 홍보관을 만날 수 있고, 갈치구이 등 수산물 시식회도 마련된다.

또 오후 7시 30분부터는 관광객과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행사가 펼쳐진다. 이 자리에서 거문도뱃노래, 불꽃놀이, 초대가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둘 째날은 오후 4시부터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하는 은빛가요제가 열린다. 체험행사는 지인망끌기, 고둥잡기, 맨손 활어잡기, 가족 물놀이가 즐거움을 더해준다.

셋 째날은 오전 10시부터 각종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오후 7시에는 등대밴드 주관으로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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