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에너지캠프 ‘작은밴드만들기’ 프로그램 진행

▲ GS칼텍스 희망에너지캠프. (사진=GS칼텍스)

여수지역 아동·청소년들이 ‘GS칼텍스 희망에너지캠프’를 통해 일일 버스커(Busker·거리공연자)가 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26일 GS칼텍스 여수공장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4일과 25일 여수시 소라면 여수YMCA생태교육관에서 10개 아동센터 초·중학생 63명이 참가한 가운데 희망에너지캠프를 열었다.

각 지역아동센터에서 총 8개의 작은 밴드(Band)를 결성해 참가한 학생들은 1박2일 동안 합숙하며 전문가의 지도로 악기 연주를 배웠다. 이어 25일 여수시 소호동 동동다리에서 거리 공연(Busking)을 펼치는 것으로 캠프 일정을 마무리했다.

건반을 연주한 여수부영초 정(4학년) 모 양은 “여수밤바다 버스킹을 자주 접하면서 언젠가는 거리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상상을 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꿈을 이룬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2010년부터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이라는 연중 프로그램을 통해 여수지역 아동과 청소년의 꿈과 비전 함양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아동센터 등 3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올해는 여수지역사회연구소와 함께 역사 탐구와 답사를 주제로 진행 중이다.
 

▲ GS칼텍스 희망에너지캠프. (사진=GS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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