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태백전국실업육상대회서 5m 75cm 달성

▲ 육상 장대높이뛰기의 간판 진민섭(가운데) 선수가 또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사진=여수시)

육상 장대높이뛰기의 간판 진민섭(27‧여수시청) 선수가 42일 만에 또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아시아 2위 기록이다.

8일 여수시에 따르면 진 선수는 지난 6일 열린 ‘2019 태백전국실업육상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자신의 종전 한국 신기록보다 3cm 늘어난 5m 75cm를 뛰어넘었다.

이번 기록은 아시아 2위, 세계 18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특히 올해에만 세 번이나 한국 신기록(5m 71cm→5m 72cm→5m 75cm)을 깨트렸다.

이 때문에 오는 9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19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진 선수는 “2020년 도쿄올림픽 참가 기준인 5m 80cm가 눈앞에 들어왔다”며 “정상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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