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0억5900만 원 투입

▲ 여수시 미평동 봉화산 삼림욕장. (사진=여수시청 제공)

여수시는 삼림욕장으로 유명한 미평 봉화산에 ‘무장애나눔길’ 1.6㎞를 조성한다.

무장애나눔길은 노약자와 장애인, 임산부와 어린이 등 교통약자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숲을 산책할 수 있도록 조성한 길이다.

시는 2017년과 2019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19년 녹색 자금 공모 사업’에 선정돼 복권기금 녹색 자금 6억78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올해 사업은 총사업비 10억5900만 원을 들여 이미 조성된 숲길 0.8㎞에 0.8㎞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숲길에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데크로드를 설치하고 안전난간과 쉼터, 대피소를 마련한다. 산책로 주변에는 시(詩) 액자를 세워 숲에 문학의 향기를 덧입힐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