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48년 여순사건을 배경으로 한 관광 웹 드라마 ‘동백’이 제5회 서울 웹페스트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진=여수시 제공)

1948년 여순사건을 배경으로 한 관광 웹 드라마 ‘동백’이 제5회 서울 웹페스트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서울 웹페스트는 28개국 277개 출품작을 대상으로 영상미와 주제의식 등을 평가해 특별상을 선정했다. ‘동백’은 여순사건의 아픔과 치유, 희망찬 미래를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수시는 지난해 여순사건 70주년을 맞아 웹드라마 ‘동백’을 50분 분량으로 제작했다. 동백꽃만 그리는 화가 지망생 정우와 청년 창업가 민아의 사랑 이야기로 여순사건 당시 원수지간이었던 두 집안이 갈등 끝에 화해하며 결혼을 하는 이야기다. 사도와 가사리 생태공원, 여수 밤바다 등 여수 관광지가 배경으로 등장한다.

스페인 빌바오웹페스트 로즈오브돌즈(Rose of Dolls) 집행위원장은 자국 웹페스트에 ‘동백’을 공식 초청했다.

‘동백’은 유튜브 힐링여수야 채널(https://www.youtube.com/goystour)에서 조회 수 16만 건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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