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50% 장학금 지원

▲ 권오봉 여수시장(왼쪽 두 번째)과 성동범 국장(왼쪽 세 번째), NH농협 관계자가 5일 오후 NH농협 여수시지부에서 ‘필승 코리아펀드’ 가입서에 서명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여수시 제공)

권오봉 여수시장은 일본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을 응원하기 위해 ‘필승 코리아펀드’에 가입했다. 권 시장은 5일 NH농협 여수시지부를 방문해 펀드 가입서에 서명했다.

지난달 14일 출시한 필승 코리아펀드는 일본의 불합리한 경제보복에 맞서 부품·소재·장비 분야 기업 등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운용수익의 50%를 적립해 관련 대학에 장학금 등으로 지원한다. 지난 8월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생애 첫 가입한 펀드이기도 하다. 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 KB증권에서 1만 원 이상부터 가입 가능하다.

권 시장은 “현재의 어려움을 우리 기업이 기술 강국으로 성장하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기업에 힘을 보태는 착한 펀드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