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8일 서시장 주변시장서 열려
12일 흥국상가 청년 예술 거리축제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여수 서시장 주변시장에서 가을 축제가 열린다. 또, 12일에는 여수 흥국상가 거리 일원에서는 지역 청년의 끼와 열정을 만끽할 수 있는 여수시 ‘흥국상가 청년 예술 거리축제’가 펼쳐진다.

먼저, 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서시장 주변시장 가을 축제는 서시장 주변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과 서시장 주변시장 상인회가 주관한다.

10일 오전 9시 30분 지역 유치원생 50여 명은 그림 그리기 대회와 장보기 체험으로 축제가 시작된다. 11일과 12일, 15일은 서시장 주변시장 남문에서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18일 오후 3시부터는 김용임, 공소원, 워킹애프터 유 등 가수가 공연한다. 17일과 18일 남문에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서시장 주변시장에서 물품 5만 원 이상을 구매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전통시장 상품권 1만 원권과 텀블러, 장바구니 중 1개를 받을 수 있다. 또, ‘여수전통서시장 스탬프’ 어플을 통해 여수 관광지 또는 서시장 먹거리 인증사진을 올리면 선착순 350명에게 전통시장 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하는 행사도 열린다.

12일 흥국상가 청년사업단 주관으로 열리는 ‘흥국상가 청년 예술 거리축제’에는 예술 분야 14개 팀과 프리마켓 50여 개 팀이 참여한다. 이날 축제는 낮 12시 보이는 라디오로 문을 열고, 공연존과 그림존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공연존에서는 트럼펫, 드럼, 연극, 버블아트, 바이올린, 베이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그림존에서는 그림책 낭독과 샌드아트, 음악이 어우러진 '융합 퍼포밍'과 2Ⅹ2m 대형 그림판에 목탄으로 그림을 그리는 ‘크로키 퍼포밍’이 열린다.

변신요가의 저자인 홍미령 작가는 책 소개와 함께 요가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마술골목에서는 아동마술, 게릴라 마술 공연이 펼쳐지고, 마술용품도 구매할 수 있다. 행사장 주변에는 다양한 수공예품과 간식 등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이 열린다.

이 행사는 흥국상가 청년사업단의 청상어 프로젝트가 전라남도 사회혁신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마련됐다. 지난 5월부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즉청! 청년페스타 옷장 라이브’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