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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죽림부영 분양가 시민청원…시 중재 나서
마재일 기자  |  killout13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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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8  10: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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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라면 죽림 부영아파트의 조기 분양 전환에 따른 분양 전환 가격이 높다는 입주민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여수시가 중재에 나섰다.

7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시청 홈페이지 시민 청원방에 ‘죽림 부영아파트의 터무니없이 높은 분양가 산정’에 대한 청원이 올라왔다. 이 청원은 지난달 23일 313명의 지지를 얻어 시장이 답변할 수 있는 청원 요건을 갖췄다.

청원인은 “죽림 부영아파트가 임대에서 분양으로 전환하면서 적정 분양가가 책정돼 임차인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했다.

청원인은 “부영은 저렴하게 공급받은 공공택지에 아파트를 지어 서민들로부터 임대수익은 챙기면서 합리적이고 적정한 분양가격 산정은 외면하고 최근 지어진 고급아파트 수준에 맞춰 분양가를 책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권오봉 시장은 지난 6일 시장실에서 청원자들과 만나 “시에서도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분양 전환가격 조정의 필요성을 통감하고 주민들의 편에서 조정자 역할을 위해 고민하겠다” 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법적으로 분양 전환가격 결정에 관여할 수 있는 권한이 없어 중재에 한계가 있고 어려움이 있지만, 주민들이 감정재평가를 요청할 경우 감정평가법인 2개 업체 중 1개 업체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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