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마래2터널 보수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25일부터 터널을 개통했다.

시는 터널 위험 낙석 제거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공사를 진행하고, 이 기간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했다. 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공기를 4일 단축했다.

등록문화제 제116호 마래2터널은 일제강점기인 1926년 개통됐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로 터널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조선인과 중국인 노동자들이 정과 망치만으로 터널을 만든 아픔이 서린 곳이다.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