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민회관서 이재명 경기지사 등 2000여 명 참석
조 전 수석 “여수를 여수답게 만들어 나가겠다” 밝혀

▲ 이재명 경기지사(왼쪽)가 조계원 전 경기도 정책수석 출판기념회에서 조 전 수석의 손을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조계원 전 경기도 정책수석 측 제공)

제21대 총선 여수 갑 선거구에 출마를 준비 중인 조계원(53) 전 경기도 정책수석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12일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이재명 경기지사, 일본군 성노예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린 이용수 할머니, 정찬용 전 참여정부 인사수석, 권오봉 여수시장, 김충석 전 여수시장, 지역 도·시 의원과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조 전 수석은 저서 <조계원의 여수생각> 책 내용을 중심으로 여수의 과거, 현재, 미래에 관한 자기 생각을 북 콘서트 형식으로 풀었다. 조 전 수석은 “여수를 해안관광산업 도시이자 남해안 벨트 발전의 중심으로 조성함으로써 여수를 여수답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이재명 지사는 “민선 7기 경기도에서 열심히 일했던 조 전 정책수석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재명의 머리’라고 할 수 있다”며 “경기도에서 한 것과 같이 좋은 정책 아이디어를 내고 실천에 옮김으로써 여수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제21대 총선 여수 갑 선거구에 출마를 준비 중인 조계원 전 경기도 정책수석의 출판기념회가 지난 12일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사진=조계원 전 경기도 정책수석 측 제공)

<조계원의 여수생각>에는 여수 교동에서 태어나 고교 시절을 보낸 뒤 성균관대 총학생회장으로 독재에 맞섰던 대학 시절, 국회 보좌관으로 정치계에 입문한 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공정한 세상’ 실현을 위해 노력한 이야기, 여수에 관한 비전 등 조 전 수석의 여정이 담겼다.

경기도 전 정책수석으로 민선 7기 경기도의 양대 핵심 정책이라 할 수 있는 기본소득과 지역 화폐 정책의 공론화 물결을 일으켰던 조 전 정책수석은 이번 출판기념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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