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설치·검찰 개혁 완성의 출발점” 개혁 동참
전관예우 방지법·석유화학 산단 특별법 제정 등 공약

▲ 출마 기자회견 하는 권세도 예비후보. (사진=독자 제공)

제21대 총선 권세도(61) 더불어민주당 여수을 예비후보가 3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이번 총선은 특권 없는 세상을 부르짖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소망이던 공수처 설치와 검찰 개혁이 완성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특권과 반칙의 묵은 때를 벗기고 개혁을 완성하는 계기에 동참해 필승하겠다”고 다짐했다.

권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만난 많은 시민이 쇼의 정치가 아닌 소통의 정치를 바라고 있었다”면서 “나 스스로 특권 의식을 내려놓고 정치의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후보로 선출됐으나 당원과 지지자들의 뜻을 이루지 못했던 점 간절히 사과한다”면서 “이제 다시 시작해 국회에 들어가면 국가와 지방이 함께 골고루 잘사는 일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예비후보는 법률 입법화 과정에서 ‘공청회’와 ‘상설 추진위원회’ 구성을 통해 전관예우 방지법 및 국회의원 겸직금지법 등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입법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대기환경보전법 개정 및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추진, 21대 국회 전반기 여순사건 특별법 발의 및 제정, 석유화학 산단 특별법 제정으로 지방세 추가확보 추진, 지역 균형 인재육성법 개정으로 지역 인재 고용 의무화 추진 등의 공약도 발표했다.

또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여수-용산 KTX 1시간 50분대 추진을 비롯해 율촌3산단의 첨단신소재 산업 육성, 율촌산단 배후신도시 건설, 국제해양관광센터 설립, 플랜트노동자 등 전용 작업복세탁소 설립 등도 약속했다.

권 예비후보는 영등포경찰서장, 광명경찰서장, 경찰대학 지도교수, 서울경찰청 홍보담당관으로 일했다. 6·13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후보로 출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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