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철현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여수 갑 선거구 경선에서 주철현 예비후보가 최종 결정되면서 현역인 무소속 이용주 의원과 본선에서 맞붙게 됐다.

제21대 총선 민주당 후보를 가리기 위한 여수 갑 경선은 17일~19일까지 강화수, 김유화, 주철현 예비후보 등 3명이 경합했다. 권리당원 50%와 일반 시민 50%로 ARS 전화 여론조사로 진행됐다.

주철현 예비후보는 “시민의 도움으로 후보로 확정됐다”며 “본선에서도 압승으로 시민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경선을 앞두고 후보 간 단일화 제안이 이뤄지거나, 상호 선거사무소와 지지자의 불법 선거 운동 행위를 고발하는 등 혼탁 양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후보들이 앙금을 털어내고 원팀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앞서 여수 갑 경선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수위를 달렸던 주철현 예비후보가 한때 경선 주자에서 배제되면서 강화수, 김유화 예비후보 간 경선으로 치러질 뻔했다. 주 예비후보의 이의신청과 재심 청구가 받아들여지면서 3인 경선으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뉴스탑전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